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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7.26 아침새벽
예전에 보다가 긴장감에 계속 못 보고 냅뒀던 영화
초반만 기억이 나서 어제 새벽에 갑자기 궁금해져서 본, Netflix 영화 <런>
너무 일찍 미숙아러 태어나 정상인 곳이 없던 아이,
아픈 아이가 이렇게나 커서 엄마 밑에서 홈스쿨링을 하면서 산다
당뇨때문에 제한되는 초콜릿, 엄마가 들고온 쇼핑백 발견!
쇼핑백에서 초콜릿을 훔쳐 먹을려다가 뭔가가 이상하다
내 약이 엄마 이름으로 처방이 되었다니!?
인터넷도 못 하고 전화마저도 엄마의 허락 없이는 하지 못 한다
약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힘든데, 알고보니 내가 먹던 약이 개약!?
끝까지 보고 나니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다.
근데 블로그에 기록을 안 남겨둔 게, 보고만 말았나보다.
우리 소모임이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니었다면 게으른 난 이렇게 리뷰 남기는 것도 결국 안 하지 않았을까.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열심히 끌며 도망가는 '클로이'와 발가락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왜 보고서야 기억에 남았는지 몰라도,
목발에 의지해 걸을 수 있지만, 장애가 생긴 클로이
그리고 그 입을 움틀거리며 약을 빼내는 장면이 참. ㅎㅎㅎㅎ
그리고 두려워하는 엄마까지!
"반가웠어 엄마. 이제 입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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