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 <버드박스 1>, 넷플릭스를 알린 넷플릭스 영화, 산드라블록 주연

 

버드 박스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하는 말로리(산드라 블록)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평점

7.3 (2018.12.21 개봉)

감독

수사네 비르

출연

산드라 블록, 트레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사라 폴슨, 재키 위버, 로사 살라자르, 다니엘 맥도널드, 릴 렐 하우어리, 톰 홀랜더, 머신 건 켈리, 비디 웡, 프룻 테일러 빈스, 비비언 라이라 블레어, 줄리언 에드워즈, 파민더 나그라, 레베카 피전, 에이미 기메닉, 테일러 핸들리, 채논 핀리, 해피 앤더슨,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키스 자르딘, 크리스토퍼 로간, 셜리 버틀러

8.5 관람

 

 

9월 자유
1. <버드박스1>
4.5 ☆☆☆☆

 

 

버드박스2가 나왔다!

1을 오랜만에 다시 보면서 어제 대체 그 영화를 왜 봤냐며 ㅎ 그영화보다 훨 났다고 연달아 봤다

전날 본 영화가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넴.. 그 전 날것도 리뷰해야하는데😭(아 옥수역귀신이었음ㅋㅋㅋ)

 

 

1을 굉장히 재밌게 봤다

넷플릭스를 알린 영화답게 확실히 잘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보이','걸' 

아이들이 이름없이 자라고 있는 세상이란,

지구가 폐허가 되었다는 사실을 잘 드러내주는 장면들이었다

 

그리고 다시 보며 자세히 들어보니 '걸'의 이름은 엄마의 이름이었다

나는 엄마가 지어주고 싶어했던 이름을 지어줬나 했는데 여느때나 집에서 보는 영화는 그렇긴 하지만

그때도 정말 대충보긴 했나보다

 

그리고 찾아간 피난처의 장소는 ' 장님'들의 세상이었다

새들이 날아다니는 장소는 정말 천국 같이 느껴졌다

 

 

다시 봐도 재밌다

이런 재난영화에서 가장 드러나는 것은

인간의 본성

가장 힘든 순간, 목숨이 걸린 순간에 그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느냐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다른 임산부가 외부인을 들이고 그 외부인때문에

모두가 위험에 빠뜨려질때엔 아는 장면이라 더 열이 받는다

나는 착한사람이니까, 다른 이도 다 착한 사람이란 믿음이려나.

나도 그렇게 믿고 싶을 때가 있긴 하다. 그렇게 믿었다가 사기를 당했고.

 

 

임산부를 항상 우선시하며 돌봐주는 그들을

한국에서 같은 영화를 만들면 어떠려나

그래도 나는 배려받았던 기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요즘 인터넷세상은 익명이라 그런지 좀 무서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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