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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1 부산에서 티비로
6월 [2] 자유
#다음소희
유명한 영화인가? 이 영화가 왜 낯이 익지? 했는데, 4월의 선정 영화였다. 마침 티비를 틀었는데 나와서 챙겨봤다. 2023개봉영화 여자감독 영화 답다 섬세한듯
ㅎㅎㅎㅎㅎㅎ 예전에 써둔 감상을 옮기면서 날려버렸다ㅠㅜㅜㅜ 멍충이…… 난 젊은 친구들이 편한 일만 찾아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 어린 친구들도 어딘가에 있으려나,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필리핀에 갈 때마다 슈퍼마켓 카운터에 젊은 애들이 있는 걸 보고 우리나라 애들은 왜 저런 일을 안 하랴고 할까? 했는데. 동생이 ”걔들한텐 그게 좋은 직업이겠지“라는게 기억에 박혔다. 힘든 일 노동은 안 하려고 한다지만 그래도 젊은 친구 중에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없지 않을텐데. 그동안 너무 편협하게 생각해왔다. 막상 나도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면서 말이야.
어쨋든, 소희의 끝은 좋지 않다. 소희의 주변 인물들은 다들 죄책감에 힘들어한다. 기운 없던 소희의 마지막을 배두나가 돌아본다. 그저 다음 소희가 또 나타나지 않길 바라며 경찰인 배두나는 직장을, 연결시켜준 학교를 찾아가지만 해결이 될까?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들이 일터에 갈 것이고 변함없는 회사에서 다음 소희는 나타날 것이다. 누군가 애쓰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그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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