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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토론 책이었는데, 또 참여는 못 했다
다른 회원들이 ’인생책‘ 이라며 극찬을 해서 궁금했는데 정말 마지막에. 바로 전날에 읽기 시작해버렸다. 항상 참여를 해야지 해놓고 이렇게 흐느적 지나가버린다. 그리고 항상 참여를 못 하고는 아쉬워하기 ㅎㅎㅎ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똑같은 후회로 지나보내면서. 이번엔 올해의 마지막 모임 꼭 참여해야지!
모임 전 날 읽기 시작했는데 와..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 도박으로 모든걸 다 잃고 가족들까지 다 죽고 자기 아버지 자식 모두를 죽이는 xxx! 너무 화가 치솟아서 읽고 싶지가 않은데 참고 읽었더니 점점 재미가 오른다.
갑자기 군대에 잡혀가질 않나. 모두가 죽는 와중에 결국 살아남아 집에 돌아가는데. 거기에서도 공산화된 나리에 솥도 빼앗기고 모든걸 빼앗긴다. 그리고 공부를 시킨다는 자식은 말도 안되게 죽임을 당하고. 아내도 자식도 다 죽고마는데. 문화대혁명까지 따라오는데. 사실 중국 역사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어서.. 중국의 역사를 알게 되어서 좋아다는 말에도 큰 감흥이 없고 더이상 알아보고 싶지는 않았다.
이북으로 빌리면서, 위화의 다른 책들도 눈에 띄었는데.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하고 각국을 다니며 강연하고 그 강연을 기록으로 남겨둔 글이다. 글쓰기의 감옥이라니. 제목만 봐도 혹해서 빌렸는데. 아직 읽지는 않았다 ㅎㅎ
다음 달 선정 도서부터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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