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포
주
의
10-6
#트라이앵글
소개
친구들과 요트 여행에 오른 싱글맘 제스. 갑작스러운 폭풍을 만나 일행 모두 바다에 표류하지만 운 좋게도 호화 유람선을 발견하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승선한다. 하지만 배 안에는 사람의 흔적만 느껴질 뿐 아무도 보이지 않고 바다 위,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거대한 크루즈 안에서 일행들은 한 명씩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끝을 알 수 없이 계속 반복되는 죽음과 공포의 순간, 정해진 운명의 패턴을 바꿔야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데... 과연 제스는 반복되는 시간의 고리를 끊고 운명의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10월의 이달의 영화 중에 스릴러 영화가 있길래 선택!
추천해 주신 분이 일단 평점을 보아하니 어디서나 평타 이상은 하는 것 같다며 이달의 영화로 하나 넣어 주셨는데
첫 장면 부터 뭐가 뭔지 모르고 우울한 분위기에 '아 별로 재미 없겠는데' 했는데
이후부터는 전개가 나름 빠르다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요트는 침몰되고,
거대한 유람선에 구조받았지만 그 큰 배에 사람은 없다.
배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시지프스의 형벌에 대해 소개하는데.
계속해서 돌을 산 정상으로 올려 보내야 하는 형벌을 받은 시지프스 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아 이게 바로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로구나 싶다
이렇게 처음부터 설명을 해주다니, 참 친절한 영화다.
상황이 반복 되는 것은 그렇구나, 했는데 그리고 그 배 안에 몇 명의 제스가 살아 있는걸까? 모를 일이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킬링 포인트는
셀리가 도망을 찾는데 거기에 여러명의 셀리가 있었던 것
몇 번의 일이 반복 됐던 거지?
목걸이가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이해는 했지만. 시체가 실제로 쌓여있는 걸 보니 더 와닿았다.
그리고 나를 죽이고 아들을 데리고 떠나는 주인공
'그 여자는 너의 진짜 엄마가 아니고 내가 진짜 엄마야 그런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너의 엄마가 아니야'
그 여자의 행동을 보면서 나를 조금 돌아 보게 됐다
화를 내는 나를 투영 하게 되었달까. 나름 아동학대 방지 영화ㅎ
마지마 장면을 보니.
아이와 엄마는 이미 죽었다.
그리고 이건 현실이 아니다.
엄마의 미련, 아이에 대한 미안함
나는 죽어도 아이는 살려야 한다는 그런 마음이 계속해서 벌을 주고 있는 건가.,
저것도 모두가 현실이 아니다 그냥 모든 게 다 꿈이었다
누구도 살아 돌아갈 수 있는 환상.
난 항상 데자뷰를 자주 느끼는 편인데.
실제 있었을리가 없는데. 아니면 꿈에서 꿨을까.
그냥 나 혼자만의 착각일 때가 대부분이다.
이젠 항상 나의 착각이라고 확신하고 있고.
가끔 또 데자뷰! 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말지만. 이런 영화를 보니 문득. 정말로 경험한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된다.
근데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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