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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 그리고./영화

영화/ <미스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크리스챤 디올의 이야기 실화?

by 그야나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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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당신의 마음 속엔 오래도록 품어온 꿈이 있나요?”  1957년 런던, 전쟁에 나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는 ‘해리스’는 청소부로 일하던 가정집 부인의 값비싼 디올 드레스를 발견하고 아름다움에 빠진다.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려온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된 ‘해리스’는 이제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벌어온 돈을 모아 막연히 꿈만 꾸었던 디올 드레스를 사기 위해 파리 여행을 결심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파리의 디올 매장에서 무시를 당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
평점
8.4 (2022.11.02 개봉)
감독
안소니 파비안
출연
레슬리 맨빌, 이자벨 위페르, 램버트 윌슨, 알바 밥티스타, 뤼카 브라보, 엘런 토마스, 제이슨 아이삭스, 로즈 윌리엄스

소개

1957년 런던, 전쟁에 나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는 ‘해리스’는 청소부로 일하던 가정집 부인의 값비싼 디올 드레스를 발견하고 아름다움에 빠진다.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려온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된 ‘해리스’는 이제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벌어온 돈을 모아 막연히 꿈만 꾸었던 디올 드레스를 사기 위해 파리 여행을 결심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파리의 디올 매장에서 무시를 당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

 


28일 다음날 29일 새벽


이번 달이 벌써 이틀 밖에 안 남았다 진작부터 리뷰를 해두기로 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간 건지 시간이 빠르다.
대충이라도 더 봐볼까 싶어서 틀었다가, 끝까지 봐버렸다.
 
이거보다 새벽 3시에 잠듦..ㅎㅎ 그정도로 볼만했다
 
힐링이 되는 영화
그야말로 이런게 로또에 당첨되는 영화인가. 대신 미스즈 해리스가 직접 행운을 찾아간다. 가만히만 있으면 돌아오는 건 없다는걸 이야기해주는 것 같은..
 
나에게 비슷한 상황이 닥쳐도 현실적인 나는 그 돈을 주고 그 곳에 절대 가지 않았을 거다ㅎㅎ 500만파운드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드레스 한벌을 전재산을 털어서 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미시즈 해리스는 첫날 디올 패션쇼에 들여보내준 후작과 인연이 생겼다. 후작과 식사를 하고, 또 이번엔 후작의 집에까지 초대를 받는다. 조금 기대를 하며 후작의 초대에 응했는데. 후작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을 보며 빗자루 아줌마를 떠올렸다는 말을 전해듣는다. 후작의 말에 해리스의 충격받은 얼굴 ㅎ 진짜 청소부여서 그런가 싶을 정도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듯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그대로 후작의 집에서 뛰쳐나온다

 

내 생각엔 그저 후작이 어린시절에 만난 빗자루 아줌마가, 힘들었던 그 순간을 밝혀준 그런 존재였고. 해리스 또한 같은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었다는 이야기였을 것 같다. 그런데, 다 여자로서 대하는 줄 알고있는데 자존심 와장창 하는 순간일 수 밖에 없다. 30년을 죽은 남편을 기다린 것도 다 그녀답다. 실화를 가져왔을 것 같은데 픽션이라고 한다. 미국의 '폴 갈리코'라는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난 영화를 리뷰할 때 보통, 줄거리 혹은 연기자의 겉모습 정도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줄거리를 이야기 하면 스포가 될 수밖에 없어서 항상 말을 아끼곤 했는데, 

천자를 채우려면 말을 길게 해야할 듯 싶다. ㅎㅎㅎ 제 티스토리에 찾아오시는 분들! 스포에 주의해주세요

 

그런데 블로그를 돌아다니다보면 아예 영화 줄거리를 올려둔 블로그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9월의 영화 7개 성공!

 

1. 버드박스1
2. 버드박스 바르셀로나
3, 옥수역귀신
4, 오토라는남자
5. 스카이스크래퍼
6,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
7, 미쓰백 *

(9월 20일 오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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